캔들 차트는 단순히 주가의 흔적이 아니라, 투자자의 심리를 나타내는 도구입니다. : [캔들차트]의 개념을 알아보자

캔들 차트를 알아보자.

당신은 HTS나 MTS를 켜고 나면, 당신이 가장 오랜 시간 켜놓고 쳐다보고 있는 것이 바로 캔들차트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필자도 그렇다. 위/아래로 열심히 움직이면서 우리의 시각을 빼앗고, 위로 오르든 아래로 내리든 우리의 생각을 빼앗는 것도 바로 그 캔들 차트이다.

 

따라서, 사람의 마음을 빼앗는 상당히 무서운 힘을 가진 차트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지피지기면 백전 백승이라 했던가!

 

 

지금부터는 캔들 차트가 단순히 주가의 족적이라는 주린이들의 생각을 조금 바꿔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생각만 바꾸고 주식 투자를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주식 투자라는 전쟁터에 투입 되기 전에 아주 좋은 무기를 확보 해두는 것과 같은 이치가 되기 때문이다 :)

 

@삼성전자의 캔들 차트 @알파스퀘어

 

우리 모두가 개념적으로는 잘 알고 있는 것 처럼 주식에서 캔들 차트는 주가 움직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일반적인 기술적 분석 도구이며, 이 차트를 사용해서 주가의 시가, 고가, 저가, 종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주식 거래의 추세와 변동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캔들 차트의 특징 중 하나로 주식 시장의 개별 기간(일, 주, 월 등) 동안의 가격 움직임을 선택해서 확인 할 수 있으며, 통상적으로 대부분의 투자자가 취하고 있는 포지션인 중기(1달~1년)투자의 경우 일봉/주봉 캔들차트를 주로 사용하게 되며, 단기(1일~1달* 스캘핑 포함)투자자의 경우 분봉도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같은 주린이의 경우에는 쉽게 일봉을 사용해서 보겠다고 생각하면 마음 편할 것 같다.

 

이제 캔들의 구조를 살펴보자.

캔들의 구조를 설명하는 그림

1. 몸통

각 캔들은 수직선인 몸통과 그 위아래로 표시되는 양끝의 꼬리로 구성된다. 몸통은 시가와 종가를 연결한 선으로, 주가 움직임의 범위를 나타내며, 해당 종목에 뛰어든 투자자들의 매수/매도 심리를 강력하게 알려주는 지표이다. 몸통이 붉은색 또는 녹색(*설정에 따라 녹색이 상승의 색깔인 경우가 있다)인 경우에는 종가가 시가보다 높아 상승한 것을 의미하며, 파란색 또는 검은색인 경우에는 종가가 시가보다 낮아 하락한 것을 의미 한다.

2. 꼬리 (그림자)

캔들 차트의 양끝에 위치한 꼬리(그림자라고 부르기도 함.)는 주가의 최고가와 최저가를 나타낸다. 윗 꼬리는 최고가와 몸통 사이의 선으로, [최고가 까지 도달 했으나, 투자자들의 생각에 너무 올라간 것 같다는 판단을 통해서 매도가 발생] 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윗 꼬리가 길 수록 매도세가 강력했다(=이 주가는 좀 과도하게 거품이 생겼다고 투자자들이 판단 한다.)고 생각하면 되며, 아래 꼬리는 최저가와 몸통 사이의 선이고 윗꼬리와 반대로 판단하면 된다.

앞서 말했듯 꼬리의 길이와 위치는 주가 움직임의 강도와 흐름을 읽어낼 수 있는 아주 강력한 지표이다.

 

3. 캔들 차트 주요 분석 방법

캔들 차트는 다양한 패턴과 신호를 분석하는 강력한 도구로서 한 마디로 주가의 추세를 투자자의 심리를 읽어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몇 가지 주요한 캔들 패턴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개인적으로 아래 3가지는 반드시 암기해서 한번 사용 해보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1. 상승 추세와 하락 추세

연속적으로 상승하는 캔들은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연속적으로 하락하는 캔들은 하락 추세를 나타 내는데, 추세는 캔들 몸통의 길이와 꼬리의 위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전 저점/고점의 지속적 상승을 통해 판단 할 수 있다.

'추세'에 대해 조금 더 알고싶다면, 자세한 개념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 하면 좋을 것 같다.

https://jjani-fafa.tistory.com/23

비싼 수업료를 주고 알게된 것 : 주식의 [추세] 개념

 

캔들 유형을 설명하는 자료

2. 십자 도지형

상승 추세나 하락 추세에서 나타나는 작은 몸통과 꼬리를 가진 캔들로, 투자자의 매수/매도 심리 두 가지가 공존하고 있어, 어떤 방향으로 갈지 추세를 확인하기에는 어려운 상태로 보면 되는데, 보통 도지형 캔들이 확인된 다음날/늦어도 5일 내로는 방향성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섣부른 매수/매도 보다는 추세의 방향성이 완전히 결정이 되고난 후 판단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3. 망치형과 교수형

1) 망치형 : 망치는 하락 반전 추세에서 나타나며, 몸통이 위에 있고 아래 꼬리가 나와있는 형태인데,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캔들이다. 하락 추세에서 이런 형태의 캔들이 확인될 경우, 투자자들의 심리가 매수로 돌아섰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매수 포지션을 준비하고 관심 종목으로 추가한다.

 

2) 교수형 : 그러나 상승 추세에서 몸통이 갭상승이 발생되고 아래꼬리가 긴 교수형의 캔들이 발생 되었다면, 이는 상승하다가 과한 상승에 의해 매도 매물이 쏟아져 나와 아래 몸통을 형성했던 이력이 있다고 보며, 큰 거래량이 동반 되었을 경우 투자자의 심리가 하락 반전 되었다는 것으로 판단하게 되어 매도 포지션을 준비해야 할 신호라고 할 수 있다.

 

위의 3가지는 반드시 투자를 하면서 사용 해보길 바란다.

우리의 계좌를 불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두 성투해서 부자 됩시다.

=============================

 

궁금하신 부분이나 그림으로 설명을 해줬으면 하는 개념이 있으시면, 댓글 부탁 드립니다 ㅎㅎ

다음 게시글도 열심히 만들어서 찾아뵐게요.

좋아요와 구독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