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은 현대 금융 역사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존경 받는 투자자 중 한 명으로, 그의 투자 철학과 투자법은 정말 많은 투자자들이 분석하고 모방해서 높은 이익을 가져가고 싶어한다. 그래서 오늘은 워렌 버핏의 투자 철학과 투자 방법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 한다. 우리가 모두 워렌 버핏처럼 위대한 투자자가 될 수는 없겠지만 그의 투자 철학을 들여다 보고 방법을 이해하다 보면 조금은..가까워 질 수도 있지 않겠는가??
그럼 잠시나마 워렌 버핏이 될 여정을 지금부터 시작 해보자
1. 워렌 버핏하면 어떤 단어가 먼저 떠오르는가?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은 아무래도 가치 투자(Value Investing)가 아닐까?? 워렌 버핏은 가치 투자의 대가로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투자자이니까 말이다. 그의 최애 주식중 가장 유명한게 코카콜라인데, 그에 대한 일화로 1987년 블랙 먼데이 (87년 10/19일 월요일, 뉴욕 증권시장에서 일어난 주가 대폭락 사건) 직후 코카콜라의 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 되어있다 판단한 버핏이 주식을 대량 매수 하였고, 이후에도 꾸준히 매수하였고, 자신은 평생 이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공언까지 했다.
87년부터 지금까지라면 36년동안 보유했다는 말인데, 정말 대단하지 않은가..?
관련해서 워렌 버핏의 가장 유명한 격언이 있다.
"10년 동안 보유하지 못할 주식이라면, 단 10분도 그 주식을 보유하지 마라."
2. 웨렌 버핏이 지향하는 투자 방식
1) 가치투자(Value Investing)
가치 투자란 단어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기업의 잠재 가치를 근거로 계산해서 기업을 선택하고, 실제 가치가 주식 시장에서 평가되는 가치보다 높다고 판단되는 기업(=저평가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인데, 좋은 주식을 선택하고 나면 정말 오랜시간 장기 보유를 통해 이익의 극대화를 노리는 방법인데, 그렇기 때문에 처음 주식 종목을 선택할 때, 기업의 재무 상태, 현금 흐름, 경쟁력, 경영진 등을 철저히 분석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수순이다.
2) 경쟁 우위(Competitive Advantage)
워렌 버핏은 경쟁 우위를 가진 기업을 선호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경쟁 우위란, 기업이 비교적 오랜 기간 동안 경쟁 업체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내는 상황을 의미한다. 이는 동종 업계에서 더 좋은, 혹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라고 볼 수도 있겠는데, 너무나 당연하게도 이러한 기업은 시장 변동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3) 장기 투자(Long-Term Investing)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는 것 중 하나가 가치 투자와 장기 투자를 혼동한다는 것이다. 워렌 버핏은 기업의 가치에 몰두해서 좋은 저평가 주식을 발굴했을 뿐만 아니라 주식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해왔는데,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가치투자 = 장기투자 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다. 어쨋든 장기투자를 지향하게 되면 시야가 넓어져 단기적인 변동성에 휩쓸리지 않고 기업의 성장과 가치가 제 자리를 찾아가는 것에만 집중 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매매 빈도가 낮으며, 정말 좋은 주식을 발굴해냈다면 주식을 보유한 기간이 길어질수록 투자 수익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게 된다.
4) 안전마진(Safety Margin)
안전마진은 투자하는 주식의 실제 가치와 구매 가격 사이의 차이를 말하는데, 버핏은 안전마진을 두어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자산을 보호한다고 얘기 했다. 앞서 말한 코카콜라의 사례처럼 가치가 과소평가된 주식을 찾아 구매함으로써 원금의 손실을 최소화 하는 전략을 구사 했다고 볼 수 있겠다.
5) 현금 흐름 분석(Cash Flow Analysis)_중요
버핏은 기업의 재무 상태를 이해하는 것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 했는데, 기업의 재무 건전성은 현금의 유동성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 기업의 현금 흐름을 중요하게 반영 하였다. 기업의 매출이나 이익 뿐만 아니라 실제로 현금(자본)으로 얼마나 돈을 벌고 있는지(ROE)를 파악하여 투자 결정에 반영했다.
현금 흐름은 실제 상당히 중요한데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예를 들어보자면,
- 1000만원의 자본금을 투자해 한달에 1000만원의 수익을 발생 시켰다면?
: ROE는 100%이고 두 달만 지나면 원금의 두배를 벌어들일 수 있으며, 원금 이상으로 들어오는 수입은 해당 기업의 유동성을 높여주고 사업에 에너지를 불어 넣는다.
- 하지만, 1000만원의 자본금을 투자해서 한달에 10만원의 수익만 발생한다고 가정하면
: 100개월, 약 10년 가까이의 시간이 흘러야만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것이고 이는 곧 현금 흐름성이 대단히 떨어지고, 원금 회수에만 목매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해당 사업에서의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6) 다각화(Diversification)
워렌 버핏은 투자 포트폴리오를 너무 많은 기업에 분산시키는 것을 꺼려했다. 오히려 더 깊은 분석과 정확히 분석된 결과를 토대로 집중된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고르게 분산된 투자를 선호한다.
한 슈퍼 개미는 본인의 경험상 10개 이상의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경우,
상당히 관리가 어려웠다고 표현 하기도 했다.
7) 세금과 비용(Taxes and Costs)
버핏은 세금과 거래 비용이 투자 수익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다. 너무 자주 매매하거나 높은 수수료를 내는 것은 최대한 피해야 할 것으로 분류 하였으며, 자신의 투자 철학인 가치+장투에 부합하도록 잦은 매매를 지양하라고 언급했다.
3. 워렌 버핏의 투자 관련 명언
아래는 정말 많은 버핏의 명언 중, 필자가 가장 무릎을 탁! 치면서 읽었던 문장들이라, 너무나 공유하고 싶어 슬쩍- 끼워 넣어본다.
1) "다른 사람들이 욕심을 부릴 때 두려워하고, 다른 사람이 두려워 할 때 욕심을 부려라."
2) "가격은 당신이 지불하는 것이고, 가치는 당신이 갖게 되는 것이다."
3) "나는 내가 부자가 될 것을 항상 알고 있었고, 단 1분도 의심해 본 적이 없다."
4) "불확실성을 두려워하지 마라. 그 곳에 큰 기회가 있다." (1번 명언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
5) 투자의 실질적인 의미는, 불확실성을 정확한 수익으로 바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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