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의 효능, 손질 및 맛있게 먹는법, 보관 방법

요즘 우리 4살 배기 아들이 용과의 매력에 매료되었는지, 다른 과일은 안 먹어도 용과는 한 개를 혼자서 순식간에 다 먹더라고요. 너무 많이 먹는다 싶어서 이렇게 먹어도 괜찮은 건지, 찾아보다가 생각보다 많은 효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해서 공유드리고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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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외에도 여러가지 과일에 대한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아래에 소개드리는 글을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용과의 효능, 손질방법 및 맛있게 먹는 법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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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란?

용과를 처음 보는 분들은 용과의 독특한 외모 때문에 한 번에 모양이 기억될 정도로 용과는 열대 과일 중에서도 독특한 모양을 가지고 있는 과일입니다. 또한, 맛도 달콤한 것이 상당히 매력이 있는 과일이라고 할 수 있죠. 

 

'용과'라는 이름을 처음 들으면, 용(Dragon)이 떠오르실 텐데요. 실제 용과의 영어 명칭도 Dragon Fruit로 불리며, 과거 용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껍질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용과는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선인장과에 속하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선인장과는 달리 가시는 없으며, 붉은색 껍질에 흰색이나 붉은색 속을 가지고 있고, 검은색 씨앗이 상당히 밀도 있게 박혀있어요.

 

용이 여의주를 물고있는 모습을 연상시킨다는 독특한 모양의 용과에 어떤 효능이 있고, 손질과 보관 등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용과의 효능

용과의 효능은 일반적인 과일에서 찾아볼 수 있는 효능인 비타민부터 칼슘과 같은 영양소도 풍부합니다. 아래에서 상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피부 건강

용과에는 비타민C가 아주 풍부합니다. 이 비타민C는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하는데 역할을 하죠. 그래서 피부 탄력의 유지와 주름 감소에도 도움을 주게 되며,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면역력 강화

용과에 풍부한 비타민 C는 체내에 들어오게 되면,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효과적이에요. 또한 항염증 성분은 체내 염증을 감소시켜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소화 건강

용과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게 되며, 이를 통해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건강한 장내 환경을 조성합니다.

 

  혈관 건강

용과에는 칼륨도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칼륨을 섭취하게 되면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며, 혈관을 확장하여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심혈관 질환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시력 건강

용과에 풍부한 비타민 A는 시력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라는 사실은 모두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또한 눈의 피로를 막고 안구 건강을 보호하는 역할도 하죠.

  뼈 건강

용과에 함유된 성분중에는 칼슘도 있습니다. 이 성분은 뼈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며, 뼈밀도를 높여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성분입니다.

 

  혈당 조절

용과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여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용과는 인슐린 민감도를 높여 혈당 조절 기능을 개선하기도 하죠.

 

  피로 해소

용과에 풍부한 비타민 B1은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여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신경계 기능을 개선하여 스트레스 감소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용과 선택 및 손질 방법

용과를 선택하고, 손질하는 방법은 어려워 보이지만 생각보다 간단하기 때문에 아래를 차례대로 따라 해 보세요.

1. 먼저, 껍질이 아주 붉게 익었고, 끝 부분이 살짝 부드러운 용과를 선택하세요.
2. 용과의 표면에는 흙이나 먼지가 묻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용과 껍질을 깨끗하고 꼼꼼하게 씻겨줍니다. 
3. 날카로운 칼로 용과의 양 끝단을 잘라냅니다.
4. 칼로 껍질을 따라 내려가거나, 포크로 가볍게 긁어내어 껍질을 제거합니다.
5. 용과를 원하는 크기로 잘라내어 먹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손질한 용과를 좀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용과 맛있게 먹는 방법

용과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다양합니다만, 그중에서 제가 선호하는 방법으로 소개해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용과는 익을수록 단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서 단맛의 정도를 사전에 확인하고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생으로 먹기 : 용과를 큐브 모양, 꽃 모양 등 원하는 크기로 자른 후 바로 먹습니다.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요구르트와 함께 : 용과를 잘라 요구르트에 넣고 섞어 먹습니다. 아침 식사나 간식으로 좋습니다.
• 스무디 만들기 : 용과, 바나나, 우유 등을 함께 블렌더에 갈아 스무디를 만들어 마십니다. 시원하고 영양가 있는 음료입니다.
• 샐러드에 넣기 : 용과를 잘라 샐러드에 넣고 드레싱을 뿌려 먹습니다. 샐러드에 색감과 달콤한 맛을 더해줍니다.
• 셔벗 만들기 : 용과를 으깨어 설탕, 레몬즙 등을 넣고 얼려 셔벗을 만들습니다. 달콤하고 시원한 디저트입니다.
• 잼 : 용과를 으깨어 설탕, 레몬즙 등을 넣고 끓여 잼을 만들습니다. 빵에 발라 먹거나 요구르트에 넣어 먹으면 좋습니다.
• 과일 샐러드 : 용과, 망고, 파인애플 등 다른 열대 과일과 함께 과일 샐러드를 만들어 먹습니다. 다양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아이스크림 토핑 : 용과를 잘라 아이스크림 위에 올려 먹습니다. 아이스크림에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더해줍니다.

이렇게 용과를 먹고 나면, 용과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용과를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드릴게요.

용과 보관법

용과는 상하기 쉬운 과일 중 하나이기 때문에, 용과의 상태별로 보관 방법이 달라지게 되며, 용과 보관할 때 꿀팁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참고로, 실온 보관은 3~5일, 냉장은 1주일, 냉동은 3달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구매 직전

구매 직전의 용과는 아직 숙성이 덜 된 상태라 단 맛이 올라오지 않았을 수 있기 때문에 먼저 맛을 보고 아직 단맛이 올라오지 않았다면, '실온'에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때,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시면, 맛있는 용과를 즐기실 수 있으실 거예요.

  적당히 익은 용과

이미 익어서 맛이 올라온 용과는 냉장 보관 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 보관을 하면, 더 오랫동안 상하지 않고 맛있는 용과를 맛보실 수 있게 됩니다.

  손질 한 용과 

이미 손질하신 상태라면, 이미 익어있는 용과일 것이죠. 따라서 냉장 보관을 해주시면 됩니다.

  용과 보관 시 꿀팁

• 신문지 사용 : 신문지에 용과를 싸서 보관하면, 에틸렌가스 흡수를 도와 신선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종이타월 사용 : 용과 밑 부분에 종이 타월을 깔면, 수분을 흡수하여 곰팡이를 예방합니다.
• 밀폐용기 사용 : 잘라낸 용과를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오늘은 용과의 효능부터 손질방법 및 보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용과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상하기가 쉬운 과일이에요. 그래서 만약 껍질이 주름지거나 갈색으로 변색되었고, 과육이 너무 부드럽거나, 신맛, 술냄새가 난다면 이미 상한 용과이기 때문에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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