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이 생기는 이유와 멍 빨리 빼는 법

살면서 멍이 들지 않은 사람은 세상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개된 장소에 나갈 일이 있을 때, 얼굴에 피멍이 있거나 치마를 입었는데 다리에 보라색 멍이 있거나 하는 경우에 상당히 난감하죠. 그래서 오늘은 멍 드는 이유와 멍 빨리 빼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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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당황스러운 상태를 빨리 극복하기 위해 아래의 방법을 참고해보시면 좋습니다.

멍 빨리 빼는 법

 

[목차] - 멍이 생기는 원인 및 다양한 이유 - 멍의 색깔이 달라지는 이유 - 멍 빨리 빼는 방법

 

멍이 생기는 원인 및 다양한 이유

멍은 우리 주변에서 정말 쉽게 볼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죠. 단순히 어떤 사물에 부딪히거나, 심지어 내가 언제 이런 멍이 발생했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지불식간에 멍이 생기기도 합니다.

 

 1. 타박상에 의한 멍

타박상에 의한 멍

기본적으로 멍은 외부 충격, 또는 물리적인 힘에 의해서 피부 내의 모세 혈관이 터짐으로써 환부 주변으로 출혈이 발생해서 만들어지는 형태입니다. 출혈이 피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피부 안에서 응고가 되어 육안상 검붉게 보이는 현상인 거죠.

 

이러한 멍은 앞서 설명한 것처럼, 외부의 물리적인 힘에 의한 '타박상'으로 발생되는 게 대부분이죠. 말 그대로 부딪히거나, 찧거나 하는 경우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하지만, 오직 타박상에 의해서만 멍이 생기는 건 아닙니다.

 

 2. 약물 부작용에 의한 멍

멍은 약물 복용의 부작용에 의해서도 발생이 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항혈전제(아스피린, 헤파린, 스테로이드 등)를 사용할 경우 혈관이 약해지는 현상이 발생되면서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피부 속 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멍이 발생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3. 비타민의 부족에 의한 멍

만약 체내에 비타민K의 부족이 발생할 경우에도 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멍

만약 신장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간장 쪽 질환을 보유한 환자의 경우, 그리고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에도 혈관이 약해 출혈이 발생하면서 멍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5. 그 외 멍이 잘 발생하는 경우

멍은 피부의 두께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남성보다는 여성이 멍이 들 가능성이 높은 것이 일반적이며, 중장년층 보다는 어린이나 노인이 멍이 쉽게 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멍의 색깔이 달라지는 이유

멍 색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멍이 처음 발생하면 피처럼 검붉은 색으로 발생하게 되며, 그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초록색, 노란색으로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멍 색깔

멍의 색깔이 달라지는 이유는 피부 속에 고여있는 멍의 응고된 상태가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검붉은 색의 멍은 피가 응고되면서 그 안에 있는 헤모글로빈 성분이 붉은, 또는 검붉은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응고되어있던 헤모글로빈 성분은 점차 파괴되면서 '빌리루빈'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쉽게 말해서 '빌리루빈'이 만들어졌다는 것은 몸이 회복하고 있다는 신호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이해를 하셨겠지만, 멍 색깔이 달라지는 이유는 시간이 지나며 몸이 회복을 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멍 빨리 빼는 방법

멍 빨리 빼는 방법

멍의 크기와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멍이 들었을 때, 멍 빠지는 시간은 약 일주일 정도가 걸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멍이 들자마자 멍이 든 위치를 문지르거나 마사지를 하게 되면 오히려 출혈이 발생한 모세혈관을 자극하는 꼴이 되어 멍이 빠지는 시간을 연장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순서로 따라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멍이 든 직후 : 냉찜질

멍이 든 직후, 하루 안에 냉찜질을 해주게 되면 멍이 발생된 주변의 모세혈관이 수축하면서 멍이 커지는 것을 최소화해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 멍이 든 후 2~3일 뒤 : 온찜질

지금부터는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켜 주기 위한 찜질을 하는 단계입니다. 지속적으로 대고 있기보다는 10~15분 간격으로 온찜질을 해줌으로써 멍이 든 조직세포를 다시금 활성화시켜 회복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찜질 방법입니다.

 

 3. 멍이 든 후 2~3일 뒤 : 마사지

멍든 부위 주변으로 직후에 마사지를 할 경우, 오히려 모세혈관의 출혈이 더 심해지는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멍이 들고나서 2~3일 뒤부터 마사지를 해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사지를 하게 되면 멍든 부위 주변으로 혈액 순환이 잘 되면서 응고된 피를 분산시켜 주는 기능을 해주기 때문에 더욱 빨리 멍을 빼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4. 비타민 섭취 

찜질과 마사지를 제외하고도 비타민C와 비타민K를 풍부하게 섭취해주는 것도 멍을 빼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 알약으로 섭취해도 좋고, 과일류로 섭취해 주시는 것도 멍을 빼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