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을 둘러보면 요즘 무료 주차장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유동 인구가 많다면 주차장 자체로 상당한 수입원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차로 지나가다가 잠깐 편의점에 들르거나, 약국을 들르는 것처럼 잠시 차를 갓길에 세워두고 가게를 들러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이런 상황에서 종종 불법 주정차로 과태료를 내게 될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도움 받았던 알림 서비스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부득이한 이유로 과태료를 부담하지 않으실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정식, 이동식 CCTV 불법 주정차 단속
1. 고정식 불법 주정차 단속
보통 사거리나 오거리의 경우, CCTV 형태의 주정차 단속 장비가 아래 사진과 같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이 설비로 거의 100m 반경의 사/오거리는 커버가 된다고 하니 갓길에 주정차는 지양해야 하고, 꼭 주정차를 해야 할 상황이라면 조금 걷더라도 거리가 좀 있는 곳이나 주차장에 세워두는 것이 오히려 과태료로 발생되는 비용을 아낄 수가 있습니다.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사진)
2. 이동식 불법 주정차 단속
위의 경우처럼 고정된 CCTV 단속장비로는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놓칠 수가 있기 때문에 직접 군/구청에서 그 지역 일대를 순찰 하면서 실시간으로 주차 단속을 시행하기도 하는데, 이 방식이 바로 이동식 불법 주정차 단속입니다.
CCTV 불법 주정차 단속 기준
서비스를 설명 드리기 전에 주정차 단속이 시행될 때, 어떤 경우에 불법이 되는지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필자도 이번에 포스팅을 하면서 좀 더 정확히 불법인 케이스를 인지했네요.
그럼 지금부터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1. 갓길의 주차선에 따른 분류
1) 흰색 실선
일반 도로의 경우에는 주/정차가 모두 가능하나, 자동차 전용도로/고속국도는 긴급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모두 주/정차 금지
2) 황색 점선
모든 차량에 대해서 5분 이내 정차가 가능하지만, 주차는 불가한 선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탄력 주정차제'를 시행하는 경우에는 조건에 맞는다는 가정하에 주정차가 모두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3) 황색 실선
이건 주/정차가 그냥 불가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황색 점선과 동일하게 '탄력 주정차제'의 경우에는 주/정차가 가능합니다.
탄력 주정차제 사진 예시
2. 고정식/이동식 CCTV에 따른 분류
1) 고정식 CCTV
- 운영 시간 : 07시 ~ 22시(10시 PM)
- 단속 기준 : 단속사진 최초 촬영 후, 10분 경과 시점에서 재 촬영 시 불법 확정
2) 이동식 CCTV(차량탑재)
- 운영 시간 : 09시 ~ 17시
- 단속 기준 : 단속 사진 최초 촬영 후, 5분 경과 시점 재촬영 시 불법 확정
이 룰은 기본적으로 통용되는 룰이나, 특별 케이스로 단속되는 구간 (ex. 어린이보호구역 등)은 즉시 단속이 될 수도 있으니 꼭 유념해서 과태료를 부과받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CCTV 불법 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란?
그럼 왜 알림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해둔 것일까요? 위에서 '최초 단속 사진에 찍히고 나서, n분 이후 다시 찍히면 불법'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문자 알림 서비스는 '최초 단속 사진이 찍힌 시점'에 연락이 가도록 만들어둔 알림 서비스로, 아래의 의미인 거죠.
"한번 이동할 기회를 줄 테니 어서 이동하세요~"
CCTV 불법 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 신청 방법
신청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개별 지자체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할 수 있지만, 대부분 아래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신청이 가능하도록 설정을 해둔 것을 확인 했으니 아래 배너를 클릭 하셔서 접속하시면 바로 신청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사이트에 접속하셔서 각 각 지자체로 이동하는 배너를 클릭하시면 손쉽게 신청이 가능합니다.)
만약,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의 거주지가 없다면, 구글 또는 네이버에 '000 주차 단속 알림'이라고 검색하시면 별도로 홈페이지로 연결되실 수 있으실 겁니다.
1) 신청을 원하는 지역의 배너를 누른다.
2) '서비스 신청'을 눌러 접속한다.
3) 차량번호/성명/핸드폰번호를 기입하고 신청한다.
CCTV 불법 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 주의사항
상단 홈페이지에서 대부분의 지자체의 알림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지만, 만약 여러 지역에서 불법 주정차 알림 서비스가 필요하다면 개별로 각각 신청을 해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혹여 '강남에서 신청을 해뒀으니 괜찮겠지' 하고 강동구에 주차를 하시면 알람이 가지 않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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