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06월 15일 주식 특징주 분석 (큐라티스, 아이톡시)

 

6/15일 국내 증시 시황

 

6/15일 상한가 특징주 종목 @알파스퀘어

 

오늘의 상한가 마감 종목은 큐라티스, 아우딘퓨처스, 다산네트웍스, 다산솔루에타, 아이톡시 이다.

6/14일보다 3개 종목이 더 상한가에 도달하여 장이 마감 되었다.

 

동일하게 1천만주를 상회한 큐라티스(348080)와 아이톡시(052770)에 대한 상한가 특징주 분석을 진행 하려 한다.

* 종목 추천이 아니며, 단순히 시황에 대한 분석에 관심을 받은 종목에 대해 관찰하려 함이다.

 

1. 큐라티스 

[기본적 분석]

큐라티스 dart 공시 요약 재무정보

 - 2016년에 자본금 9억으로 설립된 회사로 주 업무는 헬스케어/생명과학 분야에서 인텔리전트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기업.

 - 6/15일 첫 상장 기업으로 첫날 상한가 마감

 - 지난달 30~31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52.89 :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득하였음.

 -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적자 수준이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규모 기인한 IPO 실패로 풀이됨.

 - 성인/청소년용 결핵 백신 QTP101을 주력 파이프 라인으로 개발 중으로, 현존하는 유일한 결핵 백신인 영유아 대상의 BCG

    (접종 후 10~15년 이후 백신 효과가 사라지는 단점)로 이에 대한 단점을 보완하는 부스팅 백신개발을 주력 파이프라인으로 삼고있음.

 

[주요 재료]

앞서 기재한대로 BCG 결핵 백신의 단점을 보완한 QTP101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으며, 이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상장 첫날의 힘으로

상승한 것.

 

[개인적인 판단]

바이오주는 다른 것 아무 필요없이 기대감 하나로 주가가 결정되는 종목이라고 생각 한다.

따라서, 22년 7월 임상 승인을 득하였고 실제 사용하게 되면 결핵 관련 사회적/경제적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는 하나

현실적으로 아직 넘어야 할 신약 승인 심사가 있어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 된다.

..그리고 원래 첫날 기대감으로 상한가 종목을 매수하는 행위는 흔들거리는 돌다리를 두드려보지 않고 건너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 신약 개발 단계 (참고용) 선행 연구 및 기초 연구: 새로운 신약 개발은 기초 연구와 선행 연구로 시작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질병의 이해, 약물 타깃 식별, 약물 개념 검증 등을 위한 실험과 연구가 이루어집니다. 선행 연구 후보 선정: 선행 연구를 통해 여러 후보 약물이 생성됩니다. 이 중에서 가장 유망한 약물 후보물질들이 선정되어 다음 단계로 진행됩니다. 선도 연구 및 임상 개발 계획 수립: 선도 연구는 약물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동물 실험 등을 수행합니다. 이를 토대로 임상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규제 당국에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임상 시험: 임상 시험은 인간에서 약물의 효능, 안전성 및 용량 등을 평가하는 단계입니다. 일반적으로 3단계로 구성되며, 크기와 기간이 이전 단계에 비해 크고 길어집니다. 이 단계에서는 효과적인 치료 효과와 부작용을 확인하고, 다양한 환자 집단에서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광범위한 임상 시험이 진행됩니다. 신약 승인 심사: 임상 시험이 완료되면 제약 회사는 규제 당국에 신약의 승인을 신청합니다. 이때 심사 절차를 거쳐 약물의 효능, 안전성, 용량 등이 검토됩니다. 승인이 허가되면 해당 신약은 시장에 출시될 수 있습니다. 후속 연구 및 모니터링: 신약이 시장에 출시된 후에도 추가적인 연구와 모니터링이 이루어집니다. 이는 신약의 효능과 안전성을 계속적으로 평가하고 부작용 등을 추적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아이톡시

 [기본적 분석]

아이톡시 dart 공시 요약 재무정보

아이톡시 기업 등급정보 @팍스넷

 - 1997년 설립 게임회사로 2002년 코스닥 상장하였으며, 국내 3D MMORPG 프리스톤테일, 오디션, 갓오브하이스쿨 등의 게임을 개발

 - 2018년 경영진 횡력/배임 사건으로 자본 잠식률 50% 이상 등의 이슈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올랐고, 19년도 1/16일을 마지막으로 거래가 정지 되었다. (1/16 종가 1800원)

 - 4년만인 23년 6/14일 거래가 재개 되어 하루 다음날인 6/15일 상한가에 올랐다.

 

[주요 재료]

1) 기존 최대 주주였던 스토리팜에서 플러그박스에게 보유지분 36.38%를 전량 매각하면서 경영 정상화에 그린 라이트를 키기 위해 노력 중이고, 2) 책임 경영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보유주식 전량을 자발적으로 의무 보유하기로 결정 하였으며,  3) 모바일게임 드래곤 라자 오리진과 판타지 마스터M의 흥행으로 올 1분기 매출 110억 / 영익 19억 달성 (각 전년대비 24%, 65% 증가), 4) 6/14일 종가(1,649원)가 4년전 거래 마지막날 종가인 1,800원 보다 아래로 내려가면서 저가 매수에 대한 매력을 느낀 투자자가 붙어 큰 거래량으로 강한 장대 양봉을 만들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적인 판단]

개인적으로 게임주에 대한 애정이 있는데, 예전 위메이드로 잠깐 재미를 봤던 기억때문인 것 같다. 

게임주는 위에서 언급한 바이오주와는 조금 다르게 기대감 + 게임 실적 두 가지 축으로 주가가 결정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는 주요 재료로 판단 하였던 4가지 재료의 교호작용으로 상승을 이끌어낸 것으로만 보여지며, 모두 잘 알고 있겠지만

매수 타점을 차트 형태를 판단할 수 있는 예쁜(?) 근거를 판단할 수는 없는 상태이다. 

그래도 자발적 주식 보유와 매출의 상승을 보아 조금은 눈여겨 보아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슬쩍 관심 종목에 넣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