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는 이미 모두가 아는 사회문제로 떠오른 현상이 되었는데, 이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요양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요양원이라는 개념이 우리 주변에 있는 것이 아니기에 좋은 요양원을 어떻게 골라야 할지 알기가 어렵죠. 그러나 저의 경험에 비추어 좋은 요양원을 찾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니 천천히 따라오시면 충분히 좋은 요양원을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요양원을 고를 때, 고려해야 하는 사항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양시설의 등급별 종류
요양시설은 요양병원/요양원/양로원으로 총 3가지 종류로 나누어집니다.
1. 요양병원
- 구분 : 의료법에 의거해서 설치되는 '의료'기관입니다.
- 비용 : 국민 건강보험에서 부담하며, 의료보험이 적용(비급여 제외) 됩니다.
- 자격 : 입원 자격에 원칙적으로 제한이 없습니다.
- 근무 : 상근 의사/간호사가 존재하는 기관입니다.
2. 요양원
- 구분 : 노인 복지법에 의거해서 설치되는 '요양'시설입니다.
- 비용 : 노인 장기 요양보험에서 부담하며, 장기요양보험공단에서 80%를 지원하며, 등급별로 자기 부담 20%가 부과됩니다.
- 자격 : 65세 이상의 노인 or 노인성 질환을 가진 65세 미만 환자 대상 중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합니다.
- 근무 : 상근 간호사가 존재하는 기관입니다. (상근 의사는 법적으로 존재의무 없음)
3. 양로원
- 구분 : 별도의 법에 관여받지 않으며, 노인 주거 '복지'시설입니다.
- 비용 : 공동생활 원할 경우, 자비부담 100%입니다.
- 자격 : 주거 복지 시설이기 때문에 입소 제한이 없습니다.
- 근무 : 별도의 근무 인원은 없습니다.(공동 주거 시설입니다.)
좋은 요양시설 고르는 방법
1. 요양 시설의 등급
너무 당연하게도 등급은 높을수록 (1등급에 가까울수록 높은 등급입니다.) 좋습니다. 이는 분위기와 사람들의 평판이 모두 집약되어 도출되는 점수이기 때문입니다.
2. 요양 시설의 분위기(어르신들의 표정 등)
시설에서 계속해서 생활을 해오셨던 어르신들은 그 시설의 분위기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들의 표정, 행동, 근무자를 대하는 방식에 집중해서 분위기를 보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근무자가 어르신들을 대하는 태도와 시설의 청결도 및 관리 방법 등도 시설의 분위기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반드시 체크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요양 시설의 스케줄(외출 활동 지원)
요양원의 위치가 고립되어 있는 경우, 어르신들은 답답함을 정말 많이 느끼실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 환경을 살피는 것도 꼭 필요한 작업 중의 하나입니다. 만약, 시설 주변에 산책을 할 곳이나 조경이 하나도 없거나 환기할만한 장소가 없다면 선택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어떤 시설의 경우 야외 활동 자체를 막아두는 시설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야외활동에 대한 지원 체계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4. 요양 시설 상주 근무자의 근무 환경
시설의 근무자는 어르신을 직접적으로 대하는 분들이기 때문에 근무자의 환경이 열악할 경우, 그 스트레스는 모두 어르신들께 전달이 된다고 보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반드시 체크하고, 적절하게 유지되는 시설인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5. 결론
등급만 보고 판단을 하시지 말고, 반드시 방문하셔서 살펴보신 후에 선택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우리가 살 집을 고른다는 마음가짐으로 입소하게 되면 묵을 방의 컨디션, 채광, 청결도, 냉/난방, 방음, 수압 등을 체크한 후에 부모님을 모시는 것을 제안드립니다.
(중요) 요양시설 추천 평점 확인
등급은 A~E까지 존재하며, 기본적으로 B등급 이상이 괜찮은 등급이라고 인지하시고 보시면 됩니다.
1) 노인장기요양보험 사이트 접속(아래 배너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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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이트 중간 '장기요양기관 찾기'클릭
3) '지역'선택
4) 팝업창에서 '평가 등급순'으로 체크
5) 시설 평점 및 현황 확인
이렇게 하시면 전국 각지의 요양시설에 대한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평가등급이 무조건 전부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사람들의 신뢰를 얻은 기관이라고 판단을 하셔도 좋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신규 시설의 경우, 평가받기 전의 자료가 업로드되어서 등급이 제공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