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식물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을 자주 받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물을 키우고 싶어 하지만 정작 온도, 습도 맞추기와 물 주는 패턴에 대해서 인지하지 못해서 키우는데 어려움을 겪죠. 그래서 사람들은 다육이를 키웁니다. 다육이의 종류와 이름, 그리고 키우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귀여운 모양의 다육이 부터 키우기 쉬운 다육이까지 이 글을 읽으시면 전부 파악하실 수 있을 겁니다.
목차
다육이(다육식물)란?
"다육이"는 주로 건조하거나 반건조한 환경에서 자라는 다양한 식물들을 지칭하는 한국어식 표현입니다. 다육이의 어원은 한국어로 '다육'이라는 단어에서 유래했는데, 이는 '많은 살' 또는 '많은 육질'을 의미하는 단어죠.
이는 '다육' 식물들의 모습에서 나타나는데, 물을 저장하기 위해 육질이 두꺼운 잎, 줄기, 또는 뿌리를 가지고 있는 특성을 반영합니다.
다육이 종류와 이름
다육이는 종류로 따지면 수천 가지의 종류가 있어요. 그중에 키우기에 용이하고, 매력적인 모양으로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종류의 다육 식물을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에케베리아(Echeveria)
멕시코 출신의 식물학자 Atanasio Echeverría y Godoy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에케베리아는 밝은 햇빛을 좋아하지만, 직사광선은 피해야 합니다. 물 주기는 흙이 완전히 마른 후에 해야 하며, 겨울에는 물 주기를 줄여야 합니다.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인장(Cactus)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선인장이 다육이과라는 사실을 모릅니다. '선인장'은 그리스어 'kaktos'에서 유래했으며, 이 단어는 '가시가 있는 식물'을 의미합니다. 선인장은 매우 건조한 환경에 적합하며, 물은 흙이 마른 후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물주기를 줄이고, 가능한 한 많은 햇빛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크라슐라(Crassula)
라틴어 'crassus'에서 유래되었는데, 이는 '두꺼운'이라는 의미입니다. 크라슐라는 밝은 간접광선을 선호하며,
과습을 피하기 위해 물주기를 조절해야 합니다. 겨울에는 물주기를 줄이고,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사용해야 합니다.
알로에(Aloe)
아랍어 'alloeh'와 히브리어 'halal'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쓴(맛)'을 의미합니다.
알로에는 밝은 햇빛을 선호하지만, 너무 강한 햇빛은 피해야 합니다. 토양이 마르면 충분히 물을 주고, 과습을 피해야 합니다.
하와오르시아(Haworthia)
영국의 식물학자 Adrian Hardy Haworth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하와오르시아는 밝지만 간접적인 햇빛을 좋아하며, 토양이 마르면 물을 주되, 겨울에는 물 주기를 줄여야 합니다.
리톱스(Lithops)
그리스어 'lithos'(돌)와 'ops'(얼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리톱스는 햇빛을 매우 좋아하지만, 너무 강한 햇빛은 잎이 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물은 가을에 주로 주며, 여름과 겨울에는 거의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육이 키우기 방법
다육 식물은 다른 식물들보다 키우기에 용이한 장점이 있으나, 무심하게 신경을 써주지 않으면 어느 순간 말라서 죽어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의 물 주는 방법, 온습도 맞추는 방법, 분갈이 방법, 잎꽂이하는 방법은 반드시 숙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육이 물 주는 법
물 주기는 다육식물 관리의 핵심입니다. 다육식물은 과습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흙이 완전히 마른 후에 충분히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겨울철에는 물 주기를 줄이고, 봄과 여름에는 더 자주 물을 줍니다. 물을 줄 때는 화분 바닥의 배수구로 물이 빠져나가는 것을 확인해 과습을 방지합니다.
다육이 온도, 습도 맞추는 방법
온도와 습도 조절도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다육식물은 온화한 기후를 선호하며, 겨울철에는 10°C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온 다습한 환경은 피해야 하며, 실내 환경에서는 일반적인 실온이 적당합니다.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공기 순환을 돕기 위해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육이 분갈이 방법
분갈이는 다육식물이 성장하면서 필요해집니다. 일반적으로 1~2년에 한 번씩 분갈이를 하는 것이 좋으며, 봄이나 초여름에 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분갈이를 할 때는 배수가 잘 되는 다육식물용 흙을 사용하고,
화분 바닥에 자갈이나 흙을 깔아 배수를 돕습니다. 또한, 화분은 기존 화분보다 약간 큰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육이 잎꽂이 방법
마지막으로, 잎 꽂이는 다육식물을 번식시키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입니다. 건강한 잎을 식물에서 조심스럽게 떼어내어, 며칠간 건조한 후, 다육식물용 흙 위에 올려놓습니다. 처음 몇 주 동안은 물을 주지 않으며, 뿌리가 자라나기 시작하면 약간씩 물을 주기 시작합니다. 잎 꽂이는 직사광선을 피해 밝은 곳에서 해야 합니다.
요약
"다육이"는 건조한 환경에 적합한 식물로, 물을 저장하는 두꺼운 잎, 줄기를 가지고 있어요. 인기 있는 종류로 에케베리아, 선인장, 크라슐라, 알로에, 하와오르시아, 리톱스 등이 있으며, 밝은 햇빛과 적절한 물 주기가 중요하죠. 관리는 흙이 마른 후 충분히 물 주기, 적당한 온도와 습도 유지, 1~2년에 한 번 분갈이, 잎 꽂이를 통한 번식 등이 포함되며, 과습을 피하고, 겨울에는 물 주기를 줄여야 합니다.